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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소비생활

Kohjinsha K800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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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ohjinsha K800X ::
현재 내가 생각하는 조건에 가장 부합하는 UMPC,
1 kg에 가까운 무게를 지녔기에 이동성을 제일 중요시하는  UMPC 중에서는 무거운 측에 속하며 오히려 미니노트북에 가깝다고 볼 수 있다. 일반적인 노트북과 같은 모양을 하고 있으며, 펜타그래프 방식의 80 key가 내장되어 기존의 노트북과 같은 입력방식을 쑬 수 있어 다른 UMPC와는 달리 기존의 컴퓨팅 환경을 그대로 유지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이점이 UMPC의 이동성 극대화에 반하는 요인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다.) 

Kohjinsha K800X는 기존의 미니노트북에 유사한 형태로 UMPC와 미니노트북의 중간이라 할 수 있겠다. 보통 미니노트북은 12인치 와이드 화면에 대략 1.2 kg의 무게를 갖는데, 가볍게 들고다니면서 디지털 카메라의 작은 LCD 화면으로는 부족한 점을 확인하면서 간단한 보정 작업과 백업을 위한 용도로 사용하려는 용도에 적당한 조건의 물건이라고 생각된다. 

  하지만 여기서 문제가  되는 것은 가격이다. 이 정도 사양의 노트북은 거의 200만원에 가까운 가격이기 때문에 취미생활에 사용하기 위한 컴퓨터에 선뜻 지불할 만한 금액이 아닌 것이다. (200만원이면 중급기도 노려볼만한 금액이지... 아니면 부족한 화각대의 쓸만한 렌즈를 구매하던가...) 그런면에서 Kohjinsha K800X는 상당히 조건에 근접한다. 미니노트북의 절반 가격으로 휴대성과 적당한 선의 하드웨어 성능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적당한 선의 하드웨어 성능이라고는 하지만 여전히 부족한 점이 많으며 아직 개선의 여지가 많기 때문에
아직까지는 구입을 생각하진 않지만 1년 정도 후에는 가격과 성능을 모두 만족하는 수준의 제품을 볼 수 있지 않을까? 내가 욕심이 너무 많은 걸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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