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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 2일째...
하회마을 입구에서 안동찜닭으로 늦은 아침겸 점심을 해결해고, 천천히 구경을 나선다.
남해안과 서해안의 폭풍과는 상관없이 파란하늘과 따가운 햇살, 거기다 높은 습도까지... 얼른 밀집모자를 하나사서 썻다.
좀 불만이었던 것은 번거롭게 세번에 걸쳐 주차비, 입장료, 셔틀버스(?)비를 지불하고 나서야 하회마을에 들어갈 수 있다는 거다.
좀 한번에 하면 어때서...
'현지에서 제일 유명한 음식을 먹자.'해서 먹은 안동찜닭... 맛은 있는데 평소에 먹던 그 맛... 헛제삿밥을 먹었어야 했나.
마을 안내...
하회마을을 돌아보고 나오는 길에 보이던 '병산서원'이란 표지판.
별 생각 없이 '안동을 또 언제 오겠냐' 싶은 마음에 잠깐 들르기로 하고 무작정 향했다.
비포장도로가 나왔을 때는 '괜히 왔나?' 싶었지만, 막상 도착하고 보니 숨은 보물을 찾은 것 같은 느낌이었다.
오히려 뜨거운 날씨에 돌아다니느라 고생했던 하회마을보다 더 좋았던 것 같다.
병산서원 입구에서... 저 나무가 '배롱나무'라고 했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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