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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20110808 여름휴가 #2-1 (안동) 휴가 2일째... 하회마을 입구에서 안동찜닭으로 늦은 아침겸 점심을 해결해고, 천천히 구경을 나선다. 남해안과 서해안의 폭풍과는 상관없이 파란하늘과 따가운 햇살, 거기다 높은 습도까지... 얼른 밀집모자를 하나사서 썻다. 좀 불만이었던 것은 번거롭게 세번에 걸쳐 주차비, 입장료, 셔틀버스(?)비를 지불하고 나서야 하회마을에 들어갈 수 있다는 거다. 좀 한번에 하면 어때서... 하회마을을 돌아보고 나오는 길에 보이던 '병산서원'이란 표지판. 별 생각 없이 '안동을 또 언제 오겠냐' 싶은 마음에 잠깐 들르기로 하고 무작정 향했다. 비포장도로가 나왔을 때는 '괜히 왔나?' 싶었지만, 막상 도착하고 보니 숨은 보물을 찾은 것 같은 느낌이었다. 오히려 뜨거운 날씨에 돌아다니느라 고생했던 하회마을보다 더 좋았던 것.. 더보기
20110807 여름휴가 #1 (영주, 안동) 휴가기간에 딱 맞춰 들려온 태풍소식에 애초 계획했던 어촌마을여행을 뒤로하고 태풍의 영향권에서 먼 방향으로 급히 여행계획을 바꿨다. 사실 우리의 이번 여행계획이란 게 '일단 무작정 출발하고, 돈이 떨어지면 돌아오자!'라는 생각이었기 때문에 여행지 선정에 별 어려움은 없었다. 그래서 친구가 가보고 싶다던 영주 부석사를 향해 일단 출발했다. 선비촌과 소수서원을 금새 둘러보고 안동으로 향했다. 안동 시내에 숙소를 잡고, 숙소 근처 식당에서 안동 간고등어 정식으로 저녁을 먹었는데 노릇하게 구워진 고등어가 맛은 있었지만, 평소에 먹던 것과 다른 점은 느끼기 어려웠다. 그래도 뭐 맛있으면 되는 거지~ 더보기
20101204 경북 영주 #2 : 선비촌 - 소수서원 더보기
20101204 경북 영주 #1 : 부석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