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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캠핑생활

네 번째 캠핑, 영월 뜨란솔 캠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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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번째 캠핑, 영월 뜨란솔 캠핑장

 

안녕하세요. 섬지기입니다.

 

이번에 캠핑하러 떠난 곳은 영월군 무릉도원면에 위치한 뜨란솔 캠핑장입니다.

항상 혼자서 캠핑을 하다가 오랜만에 친구 얼굴도 볼 겸 해서, 멀리 영월까지 다녀왔습니다.

펜션도 같이 운영하고 있고 50여 개 캠핑 사이트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그중 소나무(C) 가족사이트(9, 10)를 이용했는데요. 다른 캠퍼님들과 어느 정도 분리도 되어있어 만족스러운 캠핑이었습니다.

 

새로 구입한 폴라리스 페르세우스 돔텐트입니다. 

주로 솔로캠핑을 할 때는 쉘터+야침, 카쉘터 도킹으로 차박을 하지만, 가끔 따라오는 동행이 생길 때는 마땅치가 않아서 구입했습니다. 웜그레이로 색깔도 예쁘고 나름 피칭하기도 쉽고 만족하고 있습니다.

처음 피칭해본 거라 뭔가 깔끔하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발포매트에 동계 침낭만 깔고 잘 자긴 했는데, 다음날 등이 배기더라고요. 자충 매트도 잊지 말고 꼭 챙겨야겠습니다.

꽃피는 봄이라 괜찮을 거라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쌀쌀해서 전기장판도 하나 구입해야 할 것 같네요.

자꾸 구매 목록만 늘어가는 기분...

텐트에 타프까지 다 쳐놓고 잠시 근처 산책도 해봤습니다.

한적한 시골길이라 차량 이동도 많지 않고 조용하니 좋습니다. 물도 맑아서 여름에는 계곡물에 발 담그고 쉬기도 좋을 것 같네요.

저녁은 그리들에 푸짐하게 한판 올려서 구웠습니다.

어설프게나마 시도해본 비어캔치킨도 맛있고 재미있는 경험이었습니다.

이번 캠핑도 잘 놀다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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